GOMGOM - Think more deeply

Think more deeply

곰곰이 생각해

우주에 가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난해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과정에는 무려 3만 6,000여명의 젊은이들이 지원을 했고, 4차례의 선발 단계 과정을 거치며 그 안에서도 수 십 개의 평가 과정들을 거쳤습니다.

왜냐하면 우주선에 탑승할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신체 건강함’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까다로운 우주비행훈련과 실제 우주에 나가서 닥칠지 모를 예상치 못한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뛰어난 체력과 정신적인 강인함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외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외국어에도 뛰어나야 할 뿐 아니라 지적인 영민함도 갖추어야 하는 거죠.

우주선에 탑승되는 사람이 이렇게 까다로운데...물건들은 또 어떻겠어요?

이번 소유즈호에는 대한민국 전통 식품들이 우주선에 올라간다고 해서 화제인데,
그 식품들도 정말 만만치 않은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많은 연구기관이 함께 힘을 합해 결국 그 일을 이뤄, 우주에서는 곧 한국식 만찬이 열릴 거라고 다들 들떠있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삼성 디카, '소유즈호' 타고 우주로 의 기사는 아주 큰 의미를 가집니다.
하루하루 나오는 보도자료 내용으로만 치부할 일이 아니죠. 아주 굉장한 일이에요.

무엇보다 까다로운 테스트를 위해 제품을 변경하거나 개선한 것이 아니라,
양산 제품 그대로를 테스트 해서 탑재 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은 것이니까
이는 이 제품의 안전도와 완성도에 대한 100% 검증으로 볼 수 있거든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이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디카를 사용한다...
정말 신나는 일이에요. 독일이나 일본에 뒤쳐져 있다고만 인식되어온
대한민국의 디지털 카메라 부문이 알고 봤더니 전혀 못 하지 않고
오히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니 말이에요.

어서 어서 4월 8일이 흘러서 대한민국 카메라에 담긴 우주를 봤으면 좋겠네요.
이번 4월은 축제의 날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 박준현 2008/04/01 17:07 r x
  • 와...세상에 이런 일이! ㅎㅎㅎ

  • 유젠 2008/04/05 01:43 r x
  • 아, 저도 그 기사 봤어요. ^^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는 것도 기쁜데, 최초라는 기대에 부응하도록 여러가지로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지만, 광고효과를 본다면 최신 기종이 올라갔으면 좋으련만... 까다로운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하니깐 말처럼 쉽지는 않겠죠?
    얼마 전에 미국 우주왕복선 창가에 아이팟 사진을 보고 참 부러웠는데요, 이소연씨도 올라가서 빠듯한 일정으로 실험만 하지말고, 국산 mp3 챙겨가서 음악도 듣는 작은 여유를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곰곰 2008/04/10 17:17 x
  • 그게.. 참...최신 기종이 올라갈수가 없었던 게, 1년 전부터 준비한거라서요 ^^ 사실 i8이 올라가서 엠피쓰리도 듣고 텍스트도 보고 그래서..역시나 대한민국 사람은 IT에 강해..라는 걸 보고싶었지만;; 러시아우주선을 대여한 관계로 우리 기술로 당당히 올라가는거지만 굉장히 제약이 많아요..어서 우리 우주선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 루돌프 2008/04/05 13:11 r x
  •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산업스파이도 나왔죠 .... -_- 쿨럭...

  • 곰곰 2008/04/10 17:18 x
  • 흠..글쎄요..그 분을..스파이로 규정하긴 좀 그런거 같아요... 그 내막과 속마음이야 누가 알겠냐만은, 저는 고산씨의 착한 마음을 믿고 싶네요